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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등산코스 2봉 비로봉 내원사주차장 중앙능선 내원사계곡 내원사매표소 원점회귀

구분
내용
산행지
천성산
산행 코스
코스명 : 천성산2봉(비로봉) 내원사계곡 코스
산행코스 : 내원사주차장(매표소) - 중앙능선등산로 입구 - 중앙능선 - 공룡능선3거리 - 비로봉(인증) - 내원사계곡길 - 내원사 - 중앙능선등산로입구 - 내원사주차장(매표소)
11.59km / 5시간(휴식시간 제외)
산행 코스 특징
낙동정맥 끝자락에 자리한 천성산은 1봉과 2봉이 있고, 현재 1봉은 지뢰작업으로 폐쇄되어 2봉으로 오르게 되는데, 내원사주차장에서 시작된 천성산 등산은 중앙능선등산로를 통과해 중앙능선과 공룡능선3거리를 거쳐 정상인 비로봉에 오르게 된다. 하산은 시원한 내원사계곡길을 따라 걸으며 내원사주차장까지 이르게 되는 원점회귀코스다.
산행 포인트
1. 내원사주차장(매표소)~중앙능선등산로 입구 : 내원사주차장(매표소)에서 시작된 등산은 10여분 아스팔트길을 걸어 중앙능선등산로 입구까지 걷게 되며 본격적인 등산은 중앙능선등산로 입구부터다.
2. 중앙능선~공룡능선3거리~비로봉(정상) : 중앙능선은 흡사 백두대간 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좁은 오솔길과 로프 구간 등으로 체력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한적하고 울창한 숲길을 걷는데 오르막내리막이 심하고 정상까지 약 3시간 정도가 걸린다.
3. 비로봉 정상(2봉) : 비로봉은 독도와 울릉도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4. 내원사계곡길~내원사 : 내원사계곡길로 하산하게 되는데 로프를 잡고 미끄러지듯 하는 하산길이 쉽지 않다. 계곡길 내리막 끝에는 천년사찰 내원사가 자리하고 있다.내원사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하는데 시원한 내원사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그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여름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5. 내원사 ~ 내원사주차장(매표소)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역시 시원한 물줄기 소리만큼 청량감을 주는 소리가 또 있을까. 내원사부터는 아스팔트길 옆으로 흐르는 시원한 내원사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내원사주차장까지 도착하므로 천성산 등산을 모두 마친다.

 

 

   천성산 2봉(859m) 비로봉

■ 등산일시 : 2023.07.02(일)

■ 등산코스 : 내원사주차장(매표소) - 중앙능선등산로 입구 - 중앙능선 - 공룡능선3거리 - 비로봉(인증) - 내원사계곡길 - 내원사 - 중앙능선등산로입구 - 내원사주차장(매표소)

■ 등산거리 및 시간 : 11.59km / 5시간(휴식시간 제외)

■ 천성산 개요 :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920.2m인 천성산.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었다.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천명 대중을 이끌고 이곳에 이르러 89암자를 건립하고 화엄경을 설법하여 천명 대중을 모두 득도하게 한 곳이므로 그 이름을 천성산(千聖, 천명의 성인)이라 전해진다.

■ 블랙야크100대명산, 한국의산하 63위

 

천성산 2봉 들머리는 내원사 주차장으로 와서 왼쪽의 다리를 건너 중앙능선 등산로 입구로 가야 한다.

 

 

왼쪽의 천성산2봉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직진하면 내원사 쪽으로 올라가는 코스다.

이 곳에서 그냥 지나쳐 멀리까지 갔다가 다시 오는 사람도 많다.

어쨌든 천성산은 알바를 많이 하는 산이라고 하는데 산속에서 알바하기보다는 들머리 찾는데 알바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중앙능선을 타고 오르는데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고 땀을 흘리게 된다.

더구나 바람한 점 없는 푹푹찌는 날씨에 초입부터 이토록 땀이나니 앞으로의 산행이 쉽지 않겠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것은 나만은 아닐듯하다.

내원사매표소에서 1.8km걸었고 앞으로 가야할 천성산2봉까지는 3.1km가 남았다.

총 5km가까운 거리의 오르막을 걸어야 하는 산행이니 마음은 이미 힘들 각오를 했지만..

 

 

 천성산 등산코스는 흡사 백두대간길을 걷는 모양새다

아니 대간길보다 더 험하고 힘든 것 같다.

푹푹찌는 여름이라 더워서 더 어렵다고 느꼈던 것인가?

대간길처럼 오르내리막이 반복되며 체감적으로 무척 지루한 산행이 이어진다.

 

 

 정글숲 같은 오솔길을 헤치고 가야하는 구간도 간혹 보인다.

 

 

 900미터만 가면 천성선2봉에 이르게 된다.

좀 만더 힘을 내보자~

 

 

천성산 정상석

천성산은 1봉 2봉이 있는데 현재 1봉은 지뢰작업으로 폐쇄되어 2봉에서 100대명산 및 낙동정맥 인증을 하게 된다.

표지석을 얼마나 높이 세워 놨는지..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뾰족한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한다.

 

 

이곳 천성산2봉까지 약 5km의 거리를 약 3시간 30분만에 올라왔다.

평소의 컨디션이라면 2시간 30분만에 오를 거리를 가다 쉬다를 반복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 탓이다.

 

 

 천성산2봉에서의 정상 뷰

 

 

 하산은 천성산 정상석 뒤의 길로 해야 하는데 내원사계곡길로 한다.

하산길은 초입부터 급내리막에 돌과 나무뿌리가 혼재해 있어 위험하다.

하지만 이런길을 한두번 다니는 내가 아니기에 아무렇지 않게 내려온다.

 

 

 하산길이 위험하고 미끄러워 조심하지 않으면 안전사고를 당하기 쉽다.

 

 

 

 시원한 내원사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잠시 쉬어가기도 한다.

 

 

 내원사부터는 편안한 아스팔트길을 걸으며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내원사 계곡에는 물놀이 하는 아이들과 어른들로 가득하다.

 

 

내원사주차장(매표소)까지 원점회귀함으로 천성산2봉 비로봉 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천성산은 여름산행을 많이 찾는 듯하다.

시원한 내원사계곡이 있어서 그런 듯하고, 내원사계곡길은 깊은 계곡에 시원한 물소리와 풍부한 수량에 가장 좋았던 구간이다. 

하지만 오늘 걸었던 천성산 등산코스 내원사주차장 중앙능선 비로봉 내원사계곡코스는 무더위에 걷기에는 조금 힘들고 무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여름에는 좀더 편안한고 짧은 코스로 천성산을 오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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