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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일요일에는 청계산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고

그렇다고 사람이 없는 산은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만만한 청계산만 수시로 찾습니다.

날도 포근해져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콧바람 쐐기는

요즘 날씨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

 

늘 그렇듯이 원터골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원터골 입구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시로 들르는 청계산이지만

청계산 코스를 보기위해 늘 지도앞에서 1~2분 서성이곤 합니다.

핸드폰에 지도를 한장 찍고서 맘내키는 대로 노선을 정하려고요.

오늘의 청계산 등산코스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다녀오는 것으로 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다음날 골프라운드가 있기 때문에

컨디션 유지차원에서 짧은 코스를 선택한 것입니다.

아니면 매봉을 갔을텐데..

 

 

 

오늘의 청계산 등산코스는

원터골입구 - 옥녀봉 - 진달래능선 - 원터골입구 로 정했습니다.

일요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등산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 따라온 아이들도 종종 보이고...

 

 

옥녀봉을 가기위해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데

나무계단이 계속 나옵니다.

 

 

 

한시간도 안되어 옥녀봉에 도착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그리 좋지 않은 조망이지만

옥녀봉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을 감상하고

바로 진달래 능선을 타고 하산합니다.

 

 

 

옥녀봉에서 조망한 뷰입니다.

 

 

 

 

 

청계산 등산코스 진달래능선

 

옥녀봉에서 과천방향으로 뷰를 보고

진달래 능선방향으로 바로 하산합니다.

 

 

 

진달래능선으로 하산하다보면

우수조망명소가 눈에 띕니다.

우면산을 비롯해 현대기아차 빌딩,

타워팰리스, 서울타워 등이 보이고

제일 뒤에는 도봉산과 북한산, 수락산이 병풍치듯 버티고 있습니다.

 

 

 

 

진달래 능선에서 바라본

강남방향의 뷰입니다.

 

 

 

 

청계산 등산코스 진달래능선

 

 

 

 

 

 

양쪽길옆으로 진달래 나무가 앙상하게 있습니다.

얼마 안있으면 분홍색으로 물들 진달래 능선 길입니다.

 

 

 

 

청계산 등산코스 진달래능선

쭉쭉뻗은 소나무까지...

서울시내에서 손쉽게 갈 수 있는 청계산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만큼 등산로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등산코스드 다양하고

짧으면 짧은 대로 산책코스로

길게 가고 싶으면 긴 등산코스대로 다니기 좋은 청계산,

이제 얼마남지 않은 진달래를 보러 완연한 봄에 다시 찾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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