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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샹그릴라cc 1부 티오프 안갯속을 헤치며 라운드 한 특별한 경험


 1박2일 하계골프여행중이다.

어제는 동전주 진안 써미트cc에서,

오늘은 전주 샹그릴라cc에서 라운드를 갖는다.

 

오늘 새벽4시에 기상해서 5시 20분경에

전주 샹그릴라cc에 도착한 우리는 

조식을 먹기위해 전주 샹그릴라cc 레스토랑에 도착했지만,

컴컴한 새벽이라 직원들도 아직 출근을 안한 것 같았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식당직원으로보이는 아주머니가 우릴 맞았다.

겨우 아침밥을 챙겨먹고,

1부 티오프를 위해 밖으로 나가니

"오마이 갓"

안개로 자욱한 골프장은 한치앞이 안보일 정도였다.

첫 홀에서 세번째, 네번재 홀까지는 앞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캐디가 시키는 대로 샷을 날리기만 했다.

차츰 안개가 걷히더니 화창한 날씨로 변해

기분도 업되고 무사히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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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샹그릴라cc는 자연을 가득 담고 있어서 뷰가 환상적인데다가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는 골프장이었다.

코스마다 예쁘고 난이도도 어렵거나 너무 쉽지 않고

적절해서 부담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전주 샹그릴라CC 코스는 레이크코스, 드림코스, 엔젤코스로

나뉘어져 있는 총 27홀의 회원제 골프장인데

그날, 우리는 드림코스와 엔젤코스로 라운딩을 했다.

 

 

 

첫 홀에 오니 이런 뷰가 나온다.

40미터 앞이 안보인다.

 

 

 

 

 

캐디가 치라는 방향으로 공을 날려 놓고 가서 보면

적절한 곳에 공이 보인다.

ㅎ 재밌네?

안개속에서 골프치는 것이 얼마만인가?

 

 

 

 

안개속에서도 열심히 티샷을 날리는 동반자들..

 

 

 

 

이런 안개쯤이야~~

우리의 골프 열정을 막지는 못할것이야..

 

 

 

 

 

나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그냥

사진이나 감상해 보자~~

 

 

 

 

 

 

 

 

 

 

 

서서히 아침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점점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면서

명문 골프장의 풍광이 나오기 시작한다.

 

 

 

 

안개와 사투(?)를 벌이다보니 어느덧 전반홀이 다 끝났다.

 


쉬는 시간이 있어 그늘집으로 들어왔다.

 

 

이 고장의 명물인 수박을 시켰다.

역시 달착지근하고 물많은 수박,

시원하게 잘 먹었다.

 

 

 

 

그리고 다음에 시킨 김밤이다.

이것 또한 간간하니 맛나다.

 

 

 

 

가격도 착한 전주 샹그릴라cc의 식사류~ 

서울근교 골프장에서는 수박8조각에 25000원인데,

여기에선 15000이면 더 맛난 수박이 나온다.

 

 

 

 

클럽하우스앞에 서있는 나무

새벽에는 잘 안보였는데 날이 개이니

클럽하우스 부근의 풍경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온다.

 

 

 

 

 

 

오늘 전주 샹그릴라cc의 캐디는 정말 즐겁게 일하는 분이었다.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은 물론 팀의 활력을 위해

재밌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준 보약같은 캐디였다.

칭찬을 수없이 해도 아깝지 않을 "유선경" 캐디님,

덕분에 전주 샹그릴라cc에서의 라운드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감사했습니다.  늘 행복하시길..."

 

 

 

 

 

 

 

 

 

 

 

 

 

 

 


전주 샹그릴라cc에서 라운드를 마치고 전주비빔밥(육회)을 먹고 

서울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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