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
오전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지난 7월 22일에
강화도 석모드의 유니아일랜드cc에 공사랑 모임 번개가 있었다.
처음 가보는 골프장인 석모도 유니아이랜드cc는 생각보다 집에서 너무 멀었다.
인천에 있는 골프장이라 한 시간 거리라고 생각하고 ok했는데
티맵을 켜보니 차가 안막혀도 2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아뿔사~~
지난 22일에는 소나기까지 억수로 쏟아부었다.
잠실에서 10시 10분에 나와서 오늘의 동반자중의 한명인 언니를 픽업하기 위해 강남을 들러서 갔다.
정확하게 골프장까지 2시간 30분이 걸렸다.
이건 왠만한 지방보다도 더 먼거리였다.
어쨌거나 먼거리까지 달려 왔으니 공이나 잘 쳐보자~~
일시 | 2020년 7월22일(수) 13:33 |
장소 |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 |
코스 | IN코스 |
동반자 | 2팀 공사랑 번개 |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에 도착하니
클럽하우스가 이색적이다.
개장한지 2년 밖에 되지 않는 신생골프장인 유니아일랜드cc는
양잔디의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신생골프장이라 클럽하우스의 외모도 현대적인 느낌이다.
좀전까지도 비가 억수같이 퍼부었건만
우리가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에 도착하니
비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하늘은 좀전까지 비가 내렸듯이 잔뜩 찌뿌려 있다.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의
클럽하우스 내부 모습이다.
로비에 있는 조형물인데 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2년 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모던디자인의 깔끔하게 꾸며진것이 눈에 띈다.
첫 홀에 대기중인 앞팀..
오늘은 번개로 두팀이 왔다.
원래 1박2일 해남으로 골프여행을 가려 했으나 비가 와서 취소되었다.
인코스 첫홀인 파5이다.
첫홀부터 파5라니..
그러나 골프장이 다른 골프장과 많이 다른 느낌이다.
첫째가 염전부지를 개발해서 그런지 언듈레이션이 별로 없고,
높낮이도 없고,, 그냥 평지다.
염전부지를 개발한 친환경적인 지형이라지만
골프장에서 흔히보는 멋진 나무하나 없고 썰렁하다.
하지만 그린의 관리상태는 최상이었다.
벙커가 많아 잘 보이진 않지만 페어웨이가 넓어 장타자가 유리한 홀이다.
넓은 것 같지만 페어웨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초록말뚝) 모두 헤저드 처리된다.
공이 보여도 헤저드 처리하니 이게 뭔가 싶고, 적응이 안된다.
난이도는 낮은 것 같지만 공이 페어웨이를 조금만 벗어나는 구역,
다시 말해 러프 구역이 로컬룰 해저드로 지정되어 1벌타 후에 드롭하여 진행한다.
공이 러프에 빠지면 찾을 수 없다고 봐야 한다.
풀이 너무 길어서..
와~
골프장치고는 색다른 느낌의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의 모습이다.
이런 붉은 색의 풀은 얼마전 인천 소래포구에서 본적이 있는데..
아마 염전에서 자라는 풀인가보다.
어쨌든 붉은 색의 풀의 골프장에 있으니 이색적?...ㅎ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은
벙커가 119개가 있다고 한다.
아마 언듈레이션이 없는대신에
벙커로 난이도 조절을 한 것 같다.
초록초록한 그린에 수없이 깔린 흰색벙커가
눈에 띄어 골퍼의 마음을 졸이게도 만든다.
초록초록한 그린이 더욱 선명해진 듯하다.
좀 전까지 비가와서 먼지가 씻겨진 탓일까?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은
홀마다 큰 특색이 없어 보여 사진을 찍다가 나중에 안찍었다.
하지만 시간이 날때 홀에서 율동?을????ㅎㅎ
후반전의 대여섯번째 홀부터는 빗방울이 보인다.
처음에는 몇방울 떨어지다 말겠지 싶어 우산도 안썼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빗방울은 거세지고..
후반전 8~9번째 홀부터는 소나기성 비가 내렸지만
끝까지 경기는 계속되었다.
우중에도 끝까지 라운드를 마쳤다.
처음가본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은
신생골프장이라 나무하나 없다시피해서
한여름에는 무척 뜨거울 것 같고,
한겨울에는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 무척 추울 것 같다.
홀마다 사진으로 보는 특색이 없어
경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골퍼는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린과 페어웨이 상태는 괜찮았지만
잠실에서 2시간 이상걸리는 거리라서 다음부터는 선뜻 가기는 힘들 것 같다.
유니아일랜드cc 강화도 석모도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마치고
근처의 횟집에서 늦은 저녀식사를 했다.
워낙 늦은 티오프라서 저녁식사도 좀 늦었다.
캐디의 추천으로 온 횟집은 음식의 양도 많고 다양했고,
회도 신선해서 푸짐하게 식사했다.
구운 벤댕이 맛은 고소하다.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에는 서울에 가는 도중에
차담이라는 찻집에서 차 한잔씩 마시고 헤어졌다.
이집의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대추차를 마시며
석모도에서의 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집에 도착하니 밤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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