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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울업산 신선봉 가평가볼만한곳

 

울업산(가평) 381m

● 등산일시 : 2023.02.24(금)
● 등산코스 : 청심빌리지 - 송산리 등산로 입구 - 제1전망대 - 제2전망대 - 울업산 정상 신선봉 - 제2전망대 - 제1전망대 - 신선봉둘레길 - 청심빌리지
● 등산거리 및 시간 : 6.68km / 3시간 45분(휴식 제외)
● 울업산 개요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에 있는 산이며 북한강과 청평호가 내려다보임. 산은 높지 않으나 정상에 오르면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맛볼 수 있음.

 

가평 울업산 신선봉 가평가볼만한곳은 서울에서 가깝고 비교적 쉬운 산행이 될 것이라고 

선택한 산행이었지만, 오르락내리락 많았고, 가파르고 암릉구간도 꽤 있어서 쉽지않은 산행이었다.

산이 낮다고 힘들지 않은 것도 아니고 

산이 높다고 꼭 어려운 것이 아닌 교훈을 얻은 등산길이었다.

 

 

 

내비게이션에 '청심빌리지'를 치고 가면 가평의 실버타운인 청심빌리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물론 무료주차를 할 수 있다.

 

 

 

신선봉이 2.8km, 신선봉을 향해 걷는다.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시작되는 등산길이다.

 

 

 

 

신선봉으로 가는 임도를 걷다보면 오른쪽에 북한강이 있고

조망좋은 곳에 몇 건물들이 위풍당당하게 위치한 것이 보인다.

이만희 별장과 주변에는 통일교 본당이 위치해 있고

이 일대 800만평의 통일교 땅이 있다고 한다.

 

 

 

 

임도에서 왼쪽의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므로 울업산 등산이 시작된다.

 

 

 

초입은 가파른 통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고

계속해서 가파른 등로가 이어진다.

 

 

 

제1전망대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서면 제1전망대와 만나게 된다.

이곳은 북한강의 조망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첫번째 조망터다.

여기에서 오른쪽의 사룡리 방향으로 가면 강변길이 나온다.

신선봉 정상을 찍고 다시 이곳에 와서는 사룡리 방향(강변 둘레길)을 하산할 것이다.

 

북한강 사이로 튀어나온 저 동네는?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도 잠깐 드는데

'고성리'라는 동네인데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레저파크와 캠핑장과 풀빌라 펜션 등이

산재한 유원지 아닌 유원지인 곳이다.

 

 

 

무척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된다.

동아줄을 잡고 신선봉을 향해 직진한다.

 

 

 

신선봉에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이런 뷰도 나오고

북한강을 끼고 걷는다.

 

 

 

신선봉까지 1.1km가 남았는데

1.1km가 생각보다 길었던 것이

암릉 구간도 있고 오르 내리막이 수시로 나오다 보니

시간적으로는 육산보다 많이 걸린 것 같다.

 

 

 

갈수록 북한강의 풍광이 멋지게 펼쳐진다.

 

 

 

제2전망대

제2전망대까지는 한 시간쯤 걸려 도착했다.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 걸린 듯하다.

나야 이런 산쯤은 쉽게 오를 수 있는데

등린이인 큰 아인 쉽지 않은 듯 보인다.

 

 

 

제2전망대에서 본 북한강의 풍경

 

 

 

제2전망대에서 본 아름다운 북한강 뷰

 

 

신선봉 표지석

 

신선산 표지석과 그 옆에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고

조그만 돌탑도 보인다.

 

 

 

가평대교 방향 뷰

 

 

 

 

사룡리 방향, 청평호

신선봉 정상에서는 겨울 이라서인지 낙엽이 별로 없어

동서남북 거의 다 트여 조망이 좋다.

 

 

 

정상석 부근에는 장기판이 돌로 만들어져 놓여 있다.

전설에 의하면 여기에 어떤 사람이 와서 신선들이랑 장기를 두다가 내려가니

100년이 지났다고 한다.

그래서 신선봉이라고 한다고..

 


 

하산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낙엽이 많이 쌓여

동아줄을 잡지 않으면 미끄러져 내려갈 수 없는 상황이다.

올라갈 땐 그냥저냥 올라갔던 큰 아이는 하산 시에는 거의 기어서 내려간다.

하산은 정상을 찍고 다시 왔던 길로 내려와

제2전망대, 제1전망대를 차례대로 내려와

제1전망대에서 왼쪽 사룡리 방향으로 하산하여 강변 둘레길로 하산한다.

 

 

 

갈수록 아름다운 신선봉 둘레길이 나온다.

 

 

 

바로 옆에 파도치는 물소리가 크게 들리니

조금은 무섭기까지 하다.

오늘 울업산에 다녀오면서 등산객은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서울근교산 가평 울업산 신선봉이 이토록 인기가 없었나?

사실 나도 처음인데..

혼자 이 길을 걷는다면 출렁이는 물소리에

사람들도 안 보이고 조금은 오싹할 수도..

 

 

 

 멋진 청평호 둘레길이 펼쳐져 탄성이 흘러나온다.

 

 

 

조망 좋은 곳엔 통일교 재단이 모두 자리하고 있다.

오늘 등산은 서울근교산 가평 울업산 신선봉 코스다.

 

 

 

 

청심빌리지 옆에 먼지 털이개가 있어

먼지투성이였던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이 털고 산행을 마친다.

 

 

 

들머리였던 청심빌리지에 다시 원점회귀함으로

가평 울업산 신선봉 가평가볼만한곳 등산을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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