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에머슨cc, 자연이 살아있는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처음가보는 진천 에머슨cc,
잠실에서 1시간 30분이나 걸려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결국엔 아는 동생이 운전을 하고 언니들 두명하고 동행했다.
요즘 세상 시끄러운 코로나 때문에 연부킹 해놓은 월례회를
첫 월례회인데도 3월에 거의 못가고 있는 터라
어디든 가고 싶었다.
아침 7시 28분 티옵이라서 새벽에 일어나서 나왔다.
이른 아침인데도 고속도로에는 차가 엄청많다.
거의 춘천 쪽으로 라운드를 가는 나는
새벽부터 차가 많아 순간 당황하기도 했지만
운전하는 동생이 씩씩하게 운전도 잘해서
진천 에머슨cc 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진천 에머슨cc는 마운틴, 레이크, 스카이로 부르는
총 3개의 코스 27개 홀로 이루어져 있다.
진천 에머슨cc 는 산능선을 따라 만들어졌는데,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바람도 없고
경치도 좋아 라운드 내내 편안함을 안겨준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으로 남는다.
지금은 황금빛의 페어웨이지만
여름이면 진천 에머슨cc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루어진 골프장의 진가가 나타날 것 같아
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찾고 싶다.
에머슨cc 진천골프장의 클럽하우스 내
락카표를 들고 여자락카로 들어선다.
진천 에머슨cc의 실내분위기는
대략 세련되었지만 조명이 너무 어두워
조금은 답답한 면이 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조명을 조금 밝게 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담하고 심플한 진천 에머슨cc의 건물 외형이다.
크게 멋부리지 않으면서 주변의 조경이 아름답고 편안하다.
우리의 라운드는 레이크 코스와 스카이 코스 순으로 했다.
오늘의 그린 스피드는 2.75라고 쓰여 있었지만
전반홀에서는 3이 넘을 것 같았다.
그린도 얼어서 더 빠른느낌이라 처음에는 감이 안잡혀 당황했다.
후반전으로 갈수록 그린스피드는 정상으로 돌아온 듯했다.
얼었던 땅이 녹아서..
레이크 코스의 첫홀이다.
확트인 페어웨이를 보니 가슴이 확 뚤리는 느낌이다.
간단하게 체조를 하고 첫홀을 시작한다.
레이크 코스의 첫홀이다.
확트인 페어웨이를 보니 가슴이 확 뚤리는 느낌이다.
간단하게 체조를 하고 첫홀을 시작한다.
두번째 홀 파4다.
크게 어려운 것은 없는데
그린이 엄청 빨라 감이 안온다.
캐디 말에 의하면 어제 이곳 날씨가 엄청 추웠단다.
그래서 땅이 다 얼어 그린스피드가 빠른데다가
더욱 더 굴르는 것 같다.
세번째 홀이 파3였던가?
진천 에머슨cc의 파3는 연속 세번이나
레이디티 거리가 120 미터였다.
신기하게 120미터가 연속되는지...
아이언 5번이면 120미터로 적당한데
뒤땅을 쳐서 그린에 올리지도 못하고...
아래부터는 파란 하늘의 진천 에머슨cc 의
사진들을 감상하길 바라며
코멘트는 이만..
에머슨cc 진천골프장
에머슨cc 진천골프장
에머슨cc 진천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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