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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에 출연해서 명성을 얻은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성희롱 및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사과하였다.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은 2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악의적 모고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더욱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익명으로 '유명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보도로 이름이 언급된 강형욱 훈련사에게 '저로인해 괜한 오해를 받았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부디 이번 일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며 헌신하는 훈련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보조훈련사인 30대 여성을 강제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은 2021년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8개월간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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