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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모우cc 파릇파릇 양잔디와 아름다운 풍광


지난 5월 12일은 내가 총무로 있는 송이골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라서 클럽모우cc를 방문했다.

2020년 올해는 클럽모우cc에 부킹을 잡아놨는데 3월은 비가와서 취소됐고,

4월에 이어 이번 5월 월례회가 두번째 방문이다.

4월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짧은 비거리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당황했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두번째 방문이라 그런지 조금은 편안해진 것 같다.

너무나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고급스러운 크럽하우스, 어려운 코스 난이도, 골프장의 경관이 멋있다는 것 등이 

클럽모우cc를 표현할 때 하는 말들이 아닌가 싶다.

오늘 두번째 방문의 클럽모우cc 라운드는 어떨까?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다.

회원들이 많이 빠져 이번에는 게스트들하고 같이 쳤는데

게스트들은 다른 골프모임의 지인들이었다.

한분은 프로골퍼님이고,

한명은 장타자의 선수급 골퍼이고

한명은 골프장을 자주 나가는 따박따박 치는 친구였다.

스코어도 저번달보다 많이 줄여 80대 후반을 쳤다.

다른 동반자들은 버디를 하나 두개씩 했는데

나만 버디를 못했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라운드였다.

 

 

 

클럽모우cc 입구인데,

경비아저씨가 서있고 체온측정을 한다는 문구가 보인다.

차안에서 모든 인원을 체온측정하고 통과했다.

 

 

 

클럽모우cc 클럽하우스 전경인데,

외관상 특별할 것도 없고 밋밋해보이지만

내부는 어느곳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특히 락카는 넓어 편리하기도 하지만 시설도 잘 되어 잇어 사용이 편리하다.

 

 

 

오늘의 그린스피는 2.7 정도라 적당하다.

 

 

 

라운드 시작전 송이골 회원들..

 

 

 

오늘의 전반전 코스는 마운틴 코스인데

앞팀이 시작전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후반전은 오아시스코스다.

 

 

 

마운틴 코스 1번홀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경이다.

 

 

 

마운틴코스 1번홀 파5.

첫번홀부터 파5다.

페어웨이 중간에 작은 실개천이 있고,

두번째 샷은 좌측벙커를 보고 치라고 캐디가 말한다.

하지만 두번째 샷하는 지점에서 오른쪽 벙커는 보이지만

좌측벙커는 보이지 않는 다는 점,

그래서 왼쪽으로 쳤는데 하필이면 보이질 않던 왼쪽벙커에 공이 들어갔다.

그린도 포대그린이라 언듈레이션도 심하다.

공이 길면 내리막 퍼트를 해야해서 짧은 게 좋다.

 

 

 

마운틴 코스 2번째 파4.

좌측 도그랙 홀이다.

그린앞에 실개천이 있어 투온은 쉽지 않고 끊어가야 안전하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무척 심하다.

핀은 좌측 앞에 꽂혀져 있어 공의 위치에 따라 쓰리펏하기 일쑤다.

 

 

 

 

마운틴 코스 4번째홀 파4.

그린에서 바라본 골프장의 풍광이 아름답다.

여기도 그린이 어려워 쓰리펏팅은 기본이다.

클럽을 길게 잡는 것이 퍼팅하기에 유리하다.

 

 

 

 

아름다운 클럽모우cc의 경치,

골프하랴, 아름다운 풍경감상하랴,

바쁘다 바뻐~~

사진도 찍어야지 ㅎㅎ

 

 

마운틴코스의 9번째 홀 파5.

길고 가파른 내리막 홀로 블루티에서는 헤저드를 넘겨야 하고 좌 도그랙홀이다.

전반전 마운틴 코스를 마치고 20분간의 휴식에 들어간다.

 


 

 

오아시스 코스 첫번째 홀 파4.

페어웨이 중간에 실개천이 있다.

파릇한 클럽모우cc의 풍광,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돌아서 카트길을 보니 형형색색 철쭉으로 물들어 있다.

 

 

 

 

중간에 실개천이 있고 내리막 우도그랙홀이다.

레드티에서 실개천까지는 190정도 라는데 대부분의 여자골퍼는 드라이버를 잡아도 된다.

다만 캐디의 말을 잘 듣고 해야 한다.

 

 

 

클럽모우cc의 특징은 공략할 때 다른 골프장보다

캐디의 말을 잘 듣고 치면 무리없다.

우리 캐디는 경력 17년이 되었다는데

그린의 라이도 잘보고

캐이어 만큼이나 여러가지 노련해서 경기하기 편했다.

 

 

 

 

 

오아시스 코스 3번째홀 파4.

그린 주변에 벙커가 포진되어 있어 위축될 수 도 있으나

깃대보고 공략하면 된다.

하지만 그린이 넓어 퍼팅도 쉽지 않다는 것.

여기도 기본이 쓰리펏

 

 

 

 

 

오아시스 코스 6번째 파3.

골프장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 홀이다.

여기저기 암석이 보이고 파3 치고는 거리가 꽤나 길다.

레드티 기준 126미터인데

좌측 벙커방향으로 쳐야 우측 큰 벙커로 안흘러 내린다.

 

 

 

클럽모우cc는 각 홀마다 아름다운 골프장 풍경에

18홀이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풍경감상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다.

버디찬스에서 더블을 해보는 건 처음있는 일이었는데

바로 클럽모우cc에서 엊그제 일어난 일이다.ㅎㅎ

 

돌아오는 길인데 벌써 어둠이 내려 앉았다.

저녁식사와 시상은 송파 방이동의 한우먹는 음식점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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