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돌싱 영숙 광수, 입 거벼운 여자와 팔랑귀 남자가 만났는데

 

 

 

지난 16일 '나는 솔로'에서는 역대급 '로맨스 대참사'가 예고된 가운데 '입이 가벼운 여자' 영숙과 '귀가 넓은 남자' 광수가 만났고, 여기에 미리 짜놓은 울타리 스타일의 옥선과 살짝 튀는 편집이 어우러져 무너지는 징조인데, '이 사람 저 사람 알아볼 수 있는데 지금 연기하는 것처럼 흐리멍덩하다'는 엉뚱한 대사까지 나왔다.

 

 

23일 방송에 따르면 영숙과 함께 슈퍼데이트 티켓을 확보한 광수에게 "옥순도 광수를 선택하기로 했나"라며 "조금만 더 경각심을 갖고 옥순을 알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현란했던 나는 솔로 16기 광수는 혼란스러워졌고, 이 정도만 듣고도 바로 달려가 나는 솔로 16기 옥순에게 확인했고, 검색창에 경고란 단어까지 올려놓고 확인한 뒤 곧바로 옥순을 찾아가 "영숙이가 정신차리라고 했는데, 지금은 아니야"라고 대답했지만, 광수는 "그럼 지금은 모르냐"고 반문했다.

 

 

이에 실망한 광수는 왜 경계라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어 곧바로 나는 솔로 16기 영자를 찾았고, 나는 솔로 16기 영자는 "옥순이가 광수의 말을 자신에게 옮겼구나"라고 언급했고, 광수는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옥순이가) 연기를 잘하고 연기를 잘하고 있는데 물을 흐리게 하는 연기를 하는 것인가"라고 말하며 옥순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나는 솔로 16기 광수에게 옥순을 의식적으로 바라보라고 한 영숙의 말이 큰 파장을 일으켰고, 나는 솔로 16기 돌싱 옥순은 미리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만난 남자들이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고, 특히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와 겹쳐진 영자가 힘들어했다.

 

 

결국 나는 솔로 16기 영숙과 광수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 영숙은 광수와 사귀던 중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고, 영숙은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지 않다"며 "무작정 데이트 중단을 선언했다"고 말했고, 광수는 "너랑 안 갈 거니까 잠깐 얘기 좀 해줘..."라고 말하며 영숙을 붙잡았지만 영숙은 택시를 타고 왼쪽으로 갔다.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길에서 실랑이를 벌였고, 숙소에서 영숙이 혼자 택시를 타고 가방을 들고 있는 광수에게 "가방을 놔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에피소드의 교훈 절대로 다른 남자나 여자의 뜻을 남에게 말하지 마라, 그러니 광수에게 "네가 믿고 있던 옥선이를 경악으로 보라"는 영숙의 말은 '과잉'이다.

 

 

나는 솔로 영숙은 광수에게 대단한 것을 준 것처럼 말했지만, 결코 소용이 없다. 남자는 1대1 연애를 하면서 한 여자에게 변화가 없으면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하고, 다른 여자와 비슷한 말을 할 수 있는데, 사실 '나는 솔로다'에도 그런 말을 하는 출연자들이 있었다.

 

 

다만 제3자나 당사자가 남녀간의 이야기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일인데, 이렇게 멋진 이성을 만나러 왔다가 언성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